연말 소비 진작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
경북 포항시가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올해 마지막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발행하는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11월 1일 00시 15분부터 모바일앱(IM#)에서 충전할 수 있다.
또한 105개소 판매대행점과 아이엠뱅크(구.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 창구 등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구매한도액은 7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시는 연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매한도액을 70만 원으로 유지하고 7% 할인판매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4월 출시된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BC QR 가맹점과 삼성페이 결제나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가 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월부터는 착한가격업소 중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포항사랑카드 결제 시 사용자에게 추가 5% 할인 혜택(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연말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골목상권을 살리고, 가계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명절과 축제 등 포항사랑상품권 총 96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매월 상시 총 1,240억 원을 7%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등 총 발행 규모가 2,20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17년부터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해마다 완판을 이어가며 8년 만에 누적 발행액 2조 2천억 원을 넘어서며 여전히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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