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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촌·산본 이어 일산신도시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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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촌·산본 이어 일산신도시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

경기도가 안양 평촌, 군포 산본 신도시에 이어 고양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문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승인을 이끌어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전날 경기도청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앞서 도는 지난달 25일 도시계획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위원들에게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한 뒤 안양 평촌 및 군포 산본 2곳에 대해 이달 25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자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기준용적률 등 산정 기준 및 근거 △증가 세대수에 따른 교통처리계획 △자족기능 확보방안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방향(계속거주도시 등) 반영 등 기본계획 보완과 자료 추가 제시를 요청해 해당 자문내용을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열리는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성남 분당, 부천 중동에 대해서도 사전자문을 실시해 제시된 의견을 보완한 후 최종적으로 도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1기신도시 5곳의 시와 협의․독려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승인한다는 목표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내실있고, 신속한 승인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전부터 승인까지 전 과정을 함께 참여해 검토 기간을 대폭 줄여 나갈 계획”이라며 “시와 적극 협력해 연내 기본계획이 승인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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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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