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융복합선도산업 시장 확대 등 신성장산업 육성 청사진을 완성했다.
전주시는 30일 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의원, 전주시 신성장산업발전위원회 위원, 전주시정연구원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제2차 전주시 신성장산업 종합계획에는 ‘신산업 중심도시, 미래를 여는 강한 전주’라는 비전 아래 전주시 신성장산업을 3대 전략과 7대 산업으로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전주시는 △융복합선도산업의 시장 확대 △혁신성장산업의 전략기술 확보 △미래 도전산업의 특화기반 구축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신성장산업을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AI·디지털산업 △첨단바이오산업 등 기존 강점을 살린 융복합선도산업 3개 산업을 비롯해 △청정에너지산업 △미래모빌리티산업 △미디어테크산업 등 혁신성장산업 3개 산업과 미래도전산업인 △지능형반도체산업을 포함한 7대 산업으로 재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보고회에서는 선도사업의 시장확대와 성장산업의 전략기술 확보, 도전산업의 특화기반 구축을 위한 12개 중점 추진과제도 제시됐다.
전주시는 이번에 수립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및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신성장산업 개편안 및 세부과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주요 과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산업 육성 청사진을 제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도출된 전략산업을 토대로 강한 경제 전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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