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 해결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청

지난 1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강조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방침에 발맞춘 조치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왔으나 발전량의 변동성으로 인해 2015년부터 출력제한 문제가 발생해왔다.

올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제도는 다양한 전력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를 위해 신산업 활성화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하고 지정을 준비 중이다.

제주도가 구상 중인 특화지역 사업 모델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발전소(VP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계획 중인 분산에너지 신사업 모델은 V2G(Vehicle to Grid) 시스템이다. 전기차를 이동형 ESS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JDC 스마트빌딩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전국 최고인 제주는 분산에너지 정책을 시행할 가장 최적지”라며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를 실시해 실현가능성 있는 특화지역을 우선 지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VPP, V2G, ESS 등 실현가능성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