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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시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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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시행 등

인천광역시는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의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제 1호' 반값 택배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전 역사인 57곳에서 반값 택배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황규훈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서포터스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유 시장은 직접 1호 반값 택배를 접수·발송하며 사업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지하철역 택배 집화센터 1단계 설치 역사. ⓒ인천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를 통해 소량의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배송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이 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15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픽업을 요청할 경우 2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반값 택배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시장 신규 진입률이 25% 증가하고, 연 매출액이 10% 이상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활용하여 물류를 운송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유 시장은 "반값 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약 50%가 지하철역 반경 300m 이내에 있어 전체 역사로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1단계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해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 사업인 만큼 진행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반값 택배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 조성

인천광역시는 센트럴파크역 내 고객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독도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 행사를 독도의 날인 지난 25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라운지 조성은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알리고, 우리 영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독도라운지는 센트럴파크역(재외동포청) 내 설치했으며, 인천을 찾는 재외동포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운지에는 독도의 전경을 담은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3D 독도 조형물과 독도 관련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TV, 실시간 독도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모니터 등이 갖춰져 있다.

□ 인천경제청,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선정 공모 설명회 개최

인천경제청은 28일 오전 10시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선정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비영리 외국학교법인 및 관계자, 지역시민 등이 참석하여 사업개요와 공모 세부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 사업에 대한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내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명망 있는 국제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10일까지 공모 공고를 하고 이후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1분기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8~2029년경 개교가 목표다.

사업이 완성되면 인천경제청의 송도, 영종, 청라 세 곳의 국제학교가 완성된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와 영종역 잇는 '2201번 버스' 30일 개통

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영종버스공영차고지에서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201번 버스 시승식' 성황리에 개최했다.

▲27일 열린 2201번 버스 시승식. ⓒ중구

오는 30일 오전 6시 첫차부터 운행을 본격 시작할 '2201번 버스'는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우미린 1단지,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하늘도서관, 화성파크드림, 동원로열듀크 등 영종하늘도시 일대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무엇보다 배차간격을 9분~12분으로 짧게 설정해 이용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총 6대의 버스가 하루에 102회 운행될 예정이다.

노선도·시간표 등 이번 2201번 버스에 관한 더 자세한 이용정보는 인천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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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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