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소년 모의의회’ 열려 …관내 초·중·고 학생 20명 참석

가평군의회, 민주적 소양 기를 수 있는 기회 제공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가평군의회(의장 김경수)는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가평 관내 초·중·고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2024년 가평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의회 절차를 체험해 민주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의장 역할을 맡아 모의의회를 진행했고 ▲가평군 학교 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 방안 ▲가평군 딥페이크 범죄예방 및 피해감소 방안 ▲폐공간을 이용한 청소년 문화공간 설립 방안 ▲가평군 자전거도로 추가 설치 방안 등 4건의 발의안에 대한 청소년 의원들의 제안설명과 관광지인 가평의 환경보호 정책 방안 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도 함께 이어졌다.

또한, 가평군의회 김종성 부의장과 이진옥 의원이 청소년 의회 체험 활동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모의의회 과정을 지켜보았고, 산회 후에는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군의회의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가평 관내 초·중·고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2024년 가평 청소년 모의의회’ 진행 현장.ⓒ가평군의회

이번 모의의회에서 의사팀장 역할을 맡은 가평고등학교 이호영 학생은 “모의의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과 다양한 지역의 현안에 논의하고 고민해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