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25일 자녀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우울하고 불안한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를 주제로 진행된 학부모 교육은 학부모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녀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교육을 통해 부모로서의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지역 초·중·고교생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서 김동희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정신질환 △청소년기 사고 및 감정의 특징 △적절히 좋은 부모 등 학부모들이 사춘기 학생을 이해하고, 자녀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대화법을 소개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및 상담·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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