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정연구원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용인시정연구원이 올해 수행 중인 ‘용인시 사회적 고립 청(소)년 지원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은둔·고립 청년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 특화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서종건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용인시 도심지역과 읍면지역 간 은둔·고립하게 된 배경에 차이가 있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지영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정책실장은 ‘2023년 인천시 고립청년 지원방안 연구’ 과정을 소개하며 "정책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토론에서는 관련 정책서비스들의 고도화 등 패널들의 다양한 정책 방안이 제시됐다.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용인시는 급격하게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가운데 은둔·고립 청소년 수가 적지 않다"며 "이번 토론회가 용인시 청년·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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