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도시 디자인을 통해 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날(24일)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제1기 시민디자인단’은 지난 4월 정식 출범한 이후 시민과 전문가 및 시 공직자가 함께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분석하고,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한 시민 중심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의 기본 디자인을 개발하고, 응용 어플리케이션 제작, 홍보 활동 기획 등을 연구했다.
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시민디자인단의 주제는 ‘도시브랜드’로,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도시브랜드 △색채 △PR △공공디자인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시민디자인단은 워크숍과 연계해 각 분임별로 용인의 도시브랜드와 공공디자인 향상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5월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에 시민디자인단 전 분임이 참여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도시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에도 시민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디자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디자인단을 확대해 공공디자인 교육과 사업 발굴과 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한 공공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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