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최근 5년간 ‘임용 1년 이내’ 교단 떠난 교사 433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최근 5년간 ‘임용 1년 이내’ 교단 떠난 교사 433명

문정복 의원 "교육현장의 심각한 위기… 교직 환경 개선해야"

최근 신임 교사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민·경기 시흥갑)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출한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임용된 지 1년 이내에 퇴직한 교사의 수가 총 43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문정복 의원. ⓒ연합뉴스

연도별로는 2020년 71명에 이어 2021년 90명, 2022년 101명 및 지난해 98명 등이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73명의 신임 교사가 퇴직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90명(20.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75명·17.3%)과 경북(55명·12.7%), 서울(36명·8.3%), 경기(34명·7.8%), 전북(32명·7.4%) 등의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문정복 의원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179명(41.3%)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교사와 고등학교 교사는 각각 128명(29.6%)과 126명(29.0%)이었다.

문 의원은 "교단을 떠나는 신임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육현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교육당국은 교사의 교권붕괴와 업무과중 등 교직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