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정성주 김제시장이 현재 진행 중인 제2특장차 단지 주변 주민불편을 청취하며 현장 행정을 펼쳤다.
24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고부가가치 특장차 산업육성을 위해 조성중인 백구면 부용리 일대 32만7000㎡ 규모의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5월 착공해 단지 내 토공 작업을 시행 중에 있다.
그간 백구면 주민들은 보상 등 적극 협조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제2 특장차단지 건설에 불편을 호소해 이날 정 시장이 현장에 참석,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산업단지 남측 계획고가 농경지보다 6m 이상 높아지고 준공 후 부지 위로 공장 등 건물이 신축되면 바람길이 막혀 공기층의 정체로 인한 고온 현상으로 포도의 착색 등에 영향을 미쳐 계획고 낮춤 등 개선을 주장했다.
또한 공사중 소음 및 비산먼지 대책 공사 차량 출입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피해 실태조사 배수로 정비를 요구했다.
정 시장은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했으며 배수로 정비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산업단지 낮춤은 시와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정기적 대책회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난 7월 10일과 9월 21일 두 차례 집중호우에 피해 본 딸기농가와 포도농가 3개소의 토사제거 및 망교체 작업을 LH전북본부 김동섭 본부장 외 50명과 김제시 직원 20여명이 일솝돕기에 참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