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수학과 과학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2025학년도 창원시 수학·과학 창의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창의반은 창원특례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중 수학과 과학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 대상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3개 반(45명)과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 2개 반(20명)으로, 총 5개 반 65명을 모집한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필기 및 면접고사의 두 단계로 진행되며, 면접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선행 학습보다는 학생의 창의성과 영재성을 중요하게 본다.
교육 과정은 수학(수리, 통계)과 과학(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 및 심화 영역을 포함한 통합 교육과 더불어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학업 및 생활 지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우수한 이공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전인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수학·과학 창의반은 2025년 3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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