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회 강대선 의장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14일간 회기로 제33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제3차 추경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임시회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군의회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10건의 안건을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진태 의원이 대송산업단지 분양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필요, 정영섭 의원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의 출산장려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강희순 의원의 대표발의로 하동군 철도 교통망 확충 촉구 건의안, 김민연 의원의 대표발의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본회의에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정영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김민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정영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등 8건의 안건을 각각 심사했다.
이번 회기에 군의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13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2개 점검반을 편성해 23일 하동읍·화개면, 24일 악양·횡천면, 25일 적량·고전면, 28일 청암·금남면, 29일 양보·북천·금성면, 30일 옥종·진교면 순으로 사업장 점검을 진행한 뒤 현장점검 보고서를 작성한다.
군의회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심사를 진행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1월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주요사업 현장점검 결과 보고의 건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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