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다쳤다.
21일 오전 8시 59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 A 씨가 흙더미에 매몰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 씨는 지하 1층에 막힌 우수관을 뚫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갑자기 흙더미가 쏟아지며 A 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매몰된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공사 현장에 간이 흙막이가 설치돼 있었는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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