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가 오는 2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12대 및 제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2대 고성수 회장((주)성원에지니어링)의 이임과 더불어 ㈜청송건설 대표이사인 강성진 회장의 제13대 회장 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진 신임 회장은 1999년 철근콘크리트공사업으로 시작해 청송건설을 연매출 50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수석부회장, 감사, 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하며 건설현장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TF 위원장을 맡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강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건설공사 업역 간의 불공정한 경쟁체계를 개선하고, 특히 10억 원 미만의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전문공사의 낙찰하한율을 90%로 상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회원이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는 든든한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전라남도지사, 중앙회장, 시도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강성진 회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다양한 상훈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과 2013년에는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2014년에는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016년 국무총리 표창, 2019년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표창을 받으며 그의 공로와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강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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