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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요실금 치료 본인부담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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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요실금 치료 본인부담금 지원

연 100만원 범위 내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요실금을 진단받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족 대상자에게 연 100만 원 범위 내에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관련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해당 사업 대상자에게 2024년 발생한 요실금 치료 본인부담금을 소급 지원할 계획이며 2023년 기준 60세 이상 요실금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7만 명(여성 76%, 남성 24%)으로 추산된다.

▲정선군립병원 전경.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정선군

요실금은 대상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켜 사회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숨기거나 병원을 찾지 않는 등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적기에 치료를 받도록 적극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상자는 해당 서류(상병코드가 명시된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 신청 자격 증명서, 영수증 및 진료세부내역서 등)를 구비하고 정선군보건소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단, 실손보험금과 타 기관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요실금 치료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애정 정선군보건소장은 “요실금은 병원 진료를 주저하는 등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요실금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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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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