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역과 정선 5일장을 연결하는 ‘정선 5일장 아라리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정선 5일장 아라리로’는 조양강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제방로를 확장해 정선역부터 정선 5일장까지 이어지는 1.4km 규모의 테마 길이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옹벽블록을 설치를 통한 주민의 통행 안전성을 높이고 석축이 설치된 비탈면 구간에 잔디를 식재해 경관을 개선했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옥외용 벤치와 다양한 종류의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으며 저녁시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야관 경관조명 설치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제49회 정선아리랑제를 방문한 수많은 관광객이 정선 5일장 아라리로를 자유롭게 거닐며 청정 정선의 수려한 산세와 조양강의 경치를 즐겼다.
군은 조양산에 설치된 아리랑 고갯길과 종합경기장을 경유하는 애산산성 둘레길을 비롯해 정선 5일장 아라리로 조성을 마치고 정선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순환형 관광네트워크 구축으로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전국 최고의 웰니스 도시 국민고향 정선이 백두대간의 거점역인 정선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평면 나전역과 여량면 아우라지역을 중심으로 한 테마형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