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유망기업 해외진출 날개 장착 적극 지원"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최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 주식회사'와 함께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데모데이와 현지체류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위한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개최됐다.

도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2개월여간 진행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함께한 전라남도 유망 스타트업 14개사는 해외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을 목표로 1:1멘토링, 맞춤형 교육, IR Deck 제작 컨설팅 등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교육을 토대로 국내 사업 성과와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하는 IR 피칭을 진행했다. 성장 가능성·해외 진출 준비 상태·차별성 및 역량 등 기업별 경쟁력을 기준으로 4명의 국내 및 글로벌 심사역들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성을 평가한 결과, 상위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은 △오엠오 △좋은영농조합법인 △㈜애니듀 △주식회사 에이비알 △주식회사 해신 △㈜휴먼아이티솔루션이다. 선발된 우수기업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November Summit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피칭 및 네트워킹 등 해외 투자유치와 시장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수기업 대표 A씨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판을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으뜸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실질적 투자를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센터는 도내 기업이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