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 관행을 타파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업무체계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철도공단은 "업무체계 혁신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업무체계 혁신 TF’를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16일 공단 본사에서 ‘업무체계 혁신 TF 전체회의’를 개최해 내규 합리화 추진방안과 글로벌 스탠다드화 실행과제 31개의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323개 내규 규정, 세칙, 지침, 기준, 프로세스 중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은 과감하게 통·폐합하고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야기하는 내용들은 삭제하거나 조정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워크숍·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관행을 혁파하고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업무개선을 위해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해 선정된 31개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실행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혁신가로 성장하고 철도공단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는 덜어내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공단 내 정착하여 세계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철도산업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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