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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축사 태양광 시설 설치하던 40대 근로자 추락…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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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축사 태양광 시설 설치하던 40대 근로자 추락…의식불명

경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조사

장흥의 한 축사에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던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다.

17일 장흥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9분께 장흥군 용산면 금곡리의 한 우사에서 태양광 설비업체 근로자 A씨(42)가 지붕에서 추락했다.

▲119 구급대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식불명이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일 동료 근로자 4명과 함께 작업 중이었다. 당시 안전모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슬레이트 지붕이 부서지면서 추락했다는 동료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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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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