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일상 속 건강증진과 힐링공간 제공을 목표로 2025년 시민밀착형 '맨발걷기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새롭게 발굴한 맨발걷기길 9개소와 기존에 운영 중인 7개소의 시설을 일부 개선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8개소의 맨발걷기길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원과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고촌근린공원 △신곡노을공원 △풍년근린공원 △풍무동녹지대 △사우근린공원 △걸포중앙공원 △장기동 완충녹지 △금빛수로산책로 △한강중앙공원 △모담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호수공원 △양곡한결공원 △골드밸리제3근린공원 △마송휴공원 △마송금쌀공원 등 총 16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신청했으며, 경기도의 심사를 거쳐 대상지가 최종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가 공원문화로 자리 잡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고 있음에 따라 기존 맨발걷기길의 유지관리는 물론, 새로운 맨발걷기길 조성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맨발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된 공식 맨발걷기길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