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파주시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제250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혜정(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방재정의 사용에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코져 함이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안이 마련돼 있지만 여전히 탄소중립까지 갈 길이 멀다"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출이 탄소중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분석한 자료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주시의 재정이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분석·평가를 하고, 이에 기반한 인센티브 등을 마련하여 파주시가 탄소저감에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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