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최근까지 조성 완료된 맨발길 30개소에 대한 지도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전국적으로 웰빙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 속에서의 맨발걷기 활동이 육체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어 시민들의 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돕기 위함이다.
지도를 통해 창원시는 불모산 황토 곰숲길, 중앙체육공원, 3‧15 해양누리공원, 삼각지공원 등 총 30개소의 맨발길 위치와 시설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이로써 시민들은 창원시 내 맨발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맨발길 지도는 창원시 홈페이지의 카드뉴스 '가을, 맨발길을 만나다'와 분야별 정보(문화/체험 > 창원시 맨발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신오 창원시 공원녹지과장은 "지도를 활용해 창원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위해 맨발길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18개소의 맨발길을 추가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56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원 시민들은 더 많은 자연 속 힐링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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