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초동면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초동면 연가길에서 ‘2024 초동연가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동연가길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명품 강변 산책로로 매년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밀양의 대표 명소다.
초동면행정복지센터와 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터가을굿놀이를 시작으로 초동연가길 걷기대회, 콩쿠르대회, 신나는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통놀이체험 등 체험 공간, 향토식당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드넓은 들판에서 코스모스, 해바라기, 억새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가을의 모든 빛깔을 즐길 수 있는 초동연가길에서 아름다운 강변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재림 초동청년회장은 “초동연가길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이 초동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나들이를 초동연가길과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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