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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극한호우 이재민 일부 귀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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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극한호우 이재민 일부 귀가 결정

옹벽 안전, 오는 30일 조기 귀가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산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극한호우로 인한 옹벽 피해와 관련해 옹벽이 전도되지 않은 산호동 화이트빌 1‧2동 거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수행 중인 (사)대한토목학회 전문가를 통해 사면과 옹벽의 현재 상태와 안전성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이재민들은 옹벽의 안전함을 문의하고 향후 일정 등을 질의했다.

시는 설명회 개최 이후 5일 이내 귀가할 수 있도록 빈집 소독, 바닥 청소 등을 계획했으나 이재민들은 불안감 해소와 임시거주지 주변 정리, 이사 일정 등을 생각해 10월 말로 귀가 결정 연기를 요청했다.

창원시는 이재민의 고충을 고려하여 귀가명령을 결정하기 위해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실시하고 귀가명령일을 10월 30일로 심의 의결했다.

해당 일정에 맞춰 화이트빌 1‧2동 거주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재대본 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각 실무반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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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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