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14일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2024년 제2차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당 아카데미는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지역 거주 청년 및 경기소재 대학졸업(예정)자에게 해운물류 업계로의 구직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차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차는 지난 달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됐다.
또한 지난 11일 항만공사는 제2차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인천 및 평택항 일원을 견학하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컨테이너 터미널 및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해운물류 업계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두 일대를 둘러보는 등 평택항 현장을 체험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생들을 지원해 해운물류 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경기도 지역의 실업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교육생 32명 중 7명은 DHL코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특송물류회사에 조기 취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하반기 채용 일정이 마무리되면 취업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1차 아카데미에서는 교육생 28명중 23명이 취업하여 약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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