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국감, 14일 새만금 해수유통 현장 전북 방문한다

안호영 환노위원장 “새만금 차질 없는 사업 진행 수질개선 방안 논의”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특자도 완주·진안·무주군)은 14일 환노위 소속 위원과 함께 국정감사를 위해 전북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국회 환노위의 국감 중 유일하게 현장 국감을 전북환경청에서 실시하고, 이날 오후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전북도의 환경부 국가예산 요구 및 주요사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날 환노위 국감 현장 방문에는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호영 위원장

안 의원은 이번 방문 목적에 대해 “새만금사업예산 확보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특히, 새만금의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수질개선 방안과 전북혁신도시 악취문제, 이차전지특화단지 전용폐수처리장 신설 같은 현안도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여야가 함께 현장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새만금 내부개발, 환경생태용지 조성 등 핵심 사업들의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당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새만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찰은 새만금33센터를 시작으로 환경생태용지 조성현장을 둘러본 후, 전북혁신도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김제용지현업축사 매입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현안 설명 및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 지자체장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새만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투자처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다”며 “새만금 예산의 완전한 복원과 사업 정상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