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이 각종 경연대회에 잇따라 수상하며 민속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완도에서 개최된 제47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청소년부 참가팀 '지산초등학교(진도소포걸군농악)'가 최우수상, 일반부 참가팀 '진도유배지 한춤보존회(진도유배지 한춤)'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9월 27일 천안에서 개최된 천안흥타령춤축제 전국춤경연대회에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인 '무가향몸짓'이 흥타령부 대상을 받았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1966년에 시작돼 전남의 전통 지역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전남의 대표 경연대회이며, 전국춤경연대회는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해서 경쟁할 수 있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최근 각종 권위 있는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진도군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들여 대한민국 민속문화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문화예술단체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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