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11∼12일 성남지역 20개 경기장에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로, 2382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50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슐런·보치아·게이트볼·수영 등 19개 종목의 생활체육 종목 △스포츠 스태킹·레이저 사격·한궁·플로어 컬링 등 4개 체험 종목 등 총 2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4개의 체험 종목에는 선수단 325명 외에도 성남지역 특수학교인 성은학교 및 혜은학교 학생(초·중·고·대학생) 170명의 출전이 예정돼 있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1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신상진 시장은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우리 모두에게 성취와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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