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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성화 봉송 차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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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성화 봉송 차량 출발

불꽃의 열기로 축제의 막 열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가 7일 경남도청 본관 앞에서 차량에 채화 되고 있다. ⓒ창원시

창원특례시는 7일 경남도청 앞마당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 차량’이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전국체전 공식 성화 ‘화합의 불’과 같은 날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된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 ‘가야문화의 불’, 그리고 앞서 채화한 ‘호국의 불’과 ‘우주의 불’ 등 4개의 성화가 지난 4일 도청 앞 광장에서 합화한 것이다.

당초 9개 구간 중 차량 봉송 3개 구간을 제외한 6개 구간은 주자들이 직접 뛰며 체전의 열기를 더하려고 했다.

하지만 우천으로 주자 봉송이 모두 취소돼 도청 앞마당에서 간단한 출발식을 가진 후 9개 구간 모두 차량봉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청 앞마당에서 시작된 창원의 성화 차량 봉송은 LH입구~창원광장 로터리, 창원광장 로터리~창원병원 정문, 창원병원정문~교육단지 사거리, 교육단지사거리~경화역공원, 경화역공원~설산한의원, 설산한의원~마산해안도로스타벅스, 마산해안도로스타벅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타이어뱅크까지 이어져 창원 5구간, 진해 2구간, 마산 2구간에서 각각 진행됐다.

성화 봉송은 총 105구간으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을 봉송하며, 1일 차 일정인 창원, 고성, 거제, 통영은 전부 차량으로 봉송된다.

2일 차 남해 구간부터는 주자 봉송과 차량 봉송이 병행돼 11일 전국체전 개회식 장소인 김해종합운동장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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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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