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사회복지부문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이사 △향토방위부문 정일랑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여수지회장 등 2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향토문화 발전 또는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 발휘로 시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김완식 대표이사는 2009년부터 읍면동 각 지역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 등 끊임없는 선행으로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일랑 지회장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로, 2017년부터 선양사업을 추진하여 유훈 계승에 앞장섰다. '전사자 유가족 찾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등을 통해 전사 국가유공자의 명예 회복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자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개월간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 등 7개 부문에 후보자를 접수하고, 심사위원회을 통해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최종 2인을 선정했다.
여수시는 오는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선정된 2인에게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유튜브 '여수이야기'로 현장을 생중계해 참석하지 못한 시민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상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수상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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