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영암군민회관에서 200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 실천을 다짐하는 이날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영암'을 주제로 열렸다.
식전공연 영암군 여성동호회 '행복한 북소리'팀의 난타 공연과 '언니쓰클럽' 팀의 줌바 댄스로 문을 연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확산 퍼포먼스, 송혜윤 강사의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소통' 강연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영암군보건소, 영암군가족센터,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는 사업 홍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은화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여성단체와 활동가들의 노력과 성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고, 앞으로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9월 1~7일로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의한 법정 주간으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