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5일 ‘제5기 성남시 아동참여단, 제3차 정기회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권리옹호관과 함께 정책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동권리옹호관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 줄 수 있는 대변인으로, 시는 아동권리·사회(아동)복지·법률 분야 전문가 5명을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위촉·운영 중이다.
회의에서는 앞서 아동권리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생활현장에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 해결방안을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제안을 하고, 정책제안 내용에 대해 아동권리옹호관의 전문적인 조언 및 제안된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동참여단은 △마음건강 △신체건강 △기후위기 △학습권 △미디어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정책제안을 하고, 아동권리옹호관은 이에 실효성있는 정책제안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21년 8월 30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시는 아동참여단 운영을 비롯해 △아동친화적 놀이터 조성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25개 전략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2월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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