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특별채화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이 2일 합천 초계대공원 '성화 특별채화식'에서 한 말이다.
조 국장은 "성화 채화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의 신호탄으로 체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며 "한반도 최초 운석 충돌구인 합천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도민의 한 일원으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화된 불은 성화 합화식까지 경남도청 현관에 안치되어 경남을 한하게 밝혀 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현준 국장은 "체전의 꽃이자 시발점인 성화 채화식을 5만년 전 우주의 기운이 깃든 '우주의 불'을 채화 해 경남인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성화에 녹아 낼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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