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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죽이고 김건희 지킨다? 부끄럽지도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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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죽이고 김건희 지킨다? 부끄럽지도 않느냐"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건희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검찰의 행태를 비판했다. 현대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 등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검찰이 추구하는 단 두가지 목표"가 "이재명 지우기와 김건희 지키기"라고 비판하며 "수사권 사유화에 엄중 경고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야당 대표에게는 말 몇 마디, 22년 전 사건까지 끄집어내서 최고형까지 구형하는 선택적, '짜깁기 수사', 대통령 부인에게는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관저 공사비리, 공천 개입 등 쏟아지는 의혹에도 '뭉개기 수사', 부끄럽지도 않느냐"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특검’까지 이대로 거부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런데 쏟을 힘과 에너지, 제발 도탄에 빠진 민생 돌보는데 쓰라"고 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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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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