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최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가 성황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89개 기업이 참여해 김·전복·차 등 우수 농수산식품과 된장·주스·과일칩·화장품 등 250여개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으며, 국내 상품기획자(MD) 및 해외 바이어에게 전남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GS리테일·GS홈쇼핑·농협경제지주 등 국내 21개 유통채널 34명의 MD와 프랑스·뉴질랜드·태국 등 11개국 24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총 386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그 중 입점결정 45건과 입점검토 103건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수출상담의 경우 14건의 수출 MOU를 통해 약 308만 달러(약 4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였다.
또 이번 행사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내 인프라 활용 및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운영 등 창업기업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특히 품평·상담회 등 창업기업의 판로확대 분야에 집중 협력하기로 하였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농식품 업체의 신규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Food 육성을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상품 발굴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통채널 MD와 바이어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도내 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연계로 더 많은 도내 기업이 국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사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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