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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워너 창녕’ 전동화 부품공장 준공

513억 원 투자 공장 증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성낙인 창녕군수(왼쪽 두번째)가 26일 '보그워너 창녕' 전동화시스템 부품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지고 회사를 둘러보고 있다.ⓒ창녕군

경남 창녕군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보그워너창녕이 26일 계성면에 위치한 회사 내에서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군의회 의장, 이가은‧이승렬 군의원, 김동희 보그워너창녕(유) 대표이사, 스테판 더멀 보그워너 PDS 사업부 사장, 숀 리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그워너창녕는 총 513억을 투자해 기존 공장부지 내 8565.23㎡(2590평)의 공장을 증축했고, 향후 3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보그워너창녕은 199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시동모터와 발전기 등의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을 개발‧생산해 왔으며, 최근 친환경 자동차용 전기 구동 시스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전기자동차 부품 제작과 공급을 위해 창녕군과 42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사업 확장을 했다. 창녕군은 이번 투자에 대해 국비 46억 원, 도비 10억 원을 포함 총 61억 원의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축사에서 “보그워너창녕(유)의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투자는 미래차 전동화시스템을 선도하는 기반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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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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