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가 밀양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동해안 일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밀양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동해안 일대 자치단체의 관광정책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포항시의 환호공원과 울진군의 죽변 해안 등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째날 포항시의 환호공원과 울진군의 죽변 해안을 방문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관광시설을 체험했다.
둘째날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성군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전통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인제군의 백담사, 속초시의 영랑호맨발황톳길 등을 방문해 각 지역의 성공적인 관광자원 운영사례를 밀양시 관광산업에 접목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은 속초의 대표적인 중앙시장을 방문해 밀양 전통시장이 배우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문화관광 해설사와 바다향기로, 아바이마을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의 성과와 개선방향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허홍 의장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며 “각 지역의 우수 사례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밀양시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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