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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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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는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가 2024년 민방위 교육훈련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포상은 민방위 업무 활동 등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개인 과 단체에 정부포상 6점(대통령 표창 2, 국무총리 표창 4),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6점, 경북도지사 표창 10점 등 총 22점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민방위대 창설 역사를 담은 민방위 사진전, 민방위 포토존 설치, 골든타임 내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체험, 화학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화생방 장비 전시, 재난용 드론 전시 및 드론 활용 사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사이버 공격 등 비군사적 안보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민방위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변화하는 안보 상황과 기후변화로 인한 상시화된 재난위협에 대응하는 민방위대 역할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전국 328만 민방위대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역사회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 민방위대는 전국 328만여 명의 직장과 지역 민방위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북에는 14만 명의 직장 및 지역 민방위대가 편성되어 있다.

▲경북도는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민방위 업무 활동 등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개인 과 단체에 정부포상 6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6점, 경북도지사 표창 10점 등 총 22점을 수여했다.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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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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