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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서 관광산업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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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서 관광산업부문 대상

이강덕 시장, “마이스산업이 지역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마중물 될 것”

▲(사진)은 지난 7월 포엑스 착공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포항시 제공

포항시, 혁신적 마이스산업 육성…관광산업 부문 대상 수상 쾌거 이뤄

지역산업과 마이스산업 연계, 지역기업과 대학 협력 이끌어 내 높은 평가

경북 포항시는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혁신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사업’으로 관광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최·주관해 지난해부터 전국의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 및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지난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모로 접수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포항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포항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컨벤션센터 건립 전 전담 조직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철강산업과 신성장산업을 MICE와 연계하고 지역기업과 대학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7월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포엑스)를 착공한 바 있으며, 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 6,608㎡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6개 층에 연면적 6만 3,818㎡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7,183㎡의 전시장과 2,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을 비롯해 시민 휴게공간, 상업·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돼 오는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산업을 육성할 포엑스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자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마이스산업이 지역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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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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