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인화 광양시장, 호우피해 복구상황 점검…"2차 피해 방지 총력" 당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인화 광양시장, 호우피해 복구상황 점검…"2차 피해 방지 총력" 당부

피해 농가·주민 위로하며 지원 방안 모색 지시

▲비닐하우스 농작물을 살펴보는 정인화 시장ⓒ광양시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진월면 시설하우스와 태인동 주택 파손 현장 등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오후 진월면 송금리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 주말 집중 호우로 인해 양상추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침수피해를 입은 양상추는 잎과 줄기 사이에 모래 등이 들어가 상품성이 하락하고, 뿌리는 물이 찬 상태에서 잎은 마르는 생리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태인동 주택 파손 피해 현장도 방문했다. 이곳은 폭우로 토사가 집안으로 흘러들며 주택 부속건물이 파손됐다.

정 시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농가들과 주택 파손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련 부서에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함께 지원 방안 모색을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양지역은 지난 20일부터 21일 사이 272㎜의 평균 강우량을 기록하며 도로 침수(16개소), 수목 전도(3개소), 주택 파손(1개소), 마을안길 침하(1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광양시는 호우주의보 및 광역적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23개 부서와 읍면동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비상 소집 명령을 내렸다.

비상근무에 돌입한 공무원들은 금호동 해안도로 등 20여 개소의 침수위험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41개 마을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재난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선제적으로 풍수해 대비에 힘쓴 결과, 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각적으로 대응해 긴급 복구를 완료할 수 있었으며 특별한 인명피해․재산피해 발생 없이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피해지역은 응급 복구가 완료됐지만, 폭우에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관계부서 등에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