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의 청년들과 소통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들을 개발해 추진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군산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뜰(청년센터), 오말(청년단체)에서 공동주최하고 청년축제기획단에서 주관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젊음으로 가득한 청년들이 바라던 하루’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예비 청년인 청소년들의 재능을 힘껏 발휘한 ‘2024 군산 새만금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군산 출신 전국 댄스 최강자 클루씨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2부는 배우 겸 코미디언 김민교의 토크쇼가 이어져 청년기 시절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솔직하게 풀며 청년들과 함께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외에도 가수 케이시, 고유진, 체리필터의 무대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먹거리 및 체험, 홍보 부스는 ‘젊음으로 가득한 청년들이 바라던 하루’라는 주제에 맞게 청년대표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파스타, 족발, 막창 꼬치, 치킨뿐만 아니라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 청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페스티벌 메이크업 ▲보드게임 ▲에코백 만들기 등 청년 동아리가 제공하는 즐길 거리도 풍부했다.
이외에도 ▲시간여행축제 뽑기 이벤트 ▲군산사랑 배달앱 배달의 명수, ▲취업 스킬 업 ▲외국인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시 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행사가 청년들에게 재충전의 기회 및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군산시민과 함께 청년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고 청년들과 함께 발전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2020년 청년기본법이 통과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고 청년이 가지는 권리를 보장하고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와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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