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62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

27일부터 28일까지 월명종합경기장 일원

▲군산시민의 날 행사ⓒ군산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오는 10월 1일 제62회 ‘군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푸른 가을 하늘 아래 군산시민이 하나 되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본래 군산시민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올해에는 주말인 28일을 포함해 2일간 ‘선물 같은 날, 선물 같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첫날 27일에는 팝페라와 대형 붓글씨 개회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의 장과 모범시민상에 대한 시상과 청소년 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제창을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 읍면동 명랑운동회’와 ‘내가 바로 춤신가왕-씽씽 경연대회’가 시작된다.

▲군산시민의 날 행사 강임준 시장ⓒ군산시

명랑운동회에서는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종목별 경기인 신발 양궁, 협동 제기차기, 미션 훌라후프, 바구니 탑 쌓기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씽씽 경연대회에서는 대야면과 수송동 등 총 8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낸다.

읍면동 운동회와 경연대회가 끝나면 군산시 관계기관과 기업체에서 시민의 날을 기념해 기부한 풍성한 경품이 흥겨운 잔치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지막으로 월명체육관에서는 ‘2024 군산희망복지박람회’까지 함께 개최돼 가을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는 여러모로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군산시민의 날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물 같은 행사로 기획했다”며 “27일과 28일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다 같이 축하하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군산시민의 날에 참여한 운영 부스에서 판매하는 수익금의 15%를 행사 종료 후 어려운 이웃에 기탁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