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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 지역 아동 심리적·정서적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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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 지역 아동 심리적·정서적 지원 활동

우산공원서 숲체험 프로그램

▲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이 광양 우산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광양시 우산공원에서 지역 특수장애아동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치유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숲체험 프로그램은 우산공원을 방문한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봉사단원들의 도움을 받아 공원을 거닐고 언덕길을 따라 등산하며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원 곳곳에 배치된 놀이터에서 밧줄놀이와 나무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진행하며 신체적 건강은 물론 심리적 안정까지 증진했다.

지난 2018년 창단된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30여명의 광양제철소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지역 특수장애아동의 신체활동 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치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희망의 징검다리' 6년차 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수 장애아동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장애아동 125명을 대상으로 치유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왕국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장은 "봉사단원들과 함께 숲체험을 하는 어린이들로부터 웃음꽃이 필 때마다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이 정서적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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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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