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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애인·노인·임산부 가게 이용 편하게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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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애인·노인·임산부 가게 이용 편하게 문턱 낮춘다

장애인복지관, 10곳 대상 상점 경사로 개선 지원 사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관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누구나 동네 가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 낮추기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22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무(無)장애 완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미용실 등 상점 10곳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해 완주군 지역상점을 중심으로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적합여부 검토 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생활 속에서 장애인들의 편의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이동편의를 돕고 있다.

실제 경사로 설치를 지원받은 한 음식점 주인은 “경사로 설치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편하게 가게를 들어올 수 있게 됐다”며 “경사로 설치를 통해 장벽 없이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는 상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 내 장애인을 포함한 이동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동네가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2007년 개관 이래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재가복지사업, 구직상담, 인권상담, 보장구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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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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