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양시, 섬진강에 재첩 7톤 살포…"재첩 자원 확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양시, 섬진강에 재첩 7톤 살포…"재첩 자원 확대"

서식지 확대·어가 소득 향상 기대

▲재첩 살포ⓒ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20일 섬진강 특산물인 재첩 서식지 확대와 자원 회복을 위해 지역 주민, 재첩 생산어업인, 전남동부수협,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한 재첩 약 7톤을 다압면에 살포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재첩자원 회복과 지역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97톤의 재첩을 이식‧살포한 바 있다. 이번에 살포한 재첩은 약 1개월간 적응기를 거쳐 정착해 이듬해 5월부터 성장과 산란을 반복하며 재첩 종패와 성패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는 방류한 수면에 이식된 재첩이 정착해 점차 서식량이 증가하는 적응기 동안 재첩 채취행위를 자제하도록 어업인들을 지도하고 유관기관과 불법 어업 합동 단속, 현수막 게시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섬진강재첩 자원 확대를 위해 이식‧살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원량 증대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재첩 자원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2018년 11월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7월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확정됐다.

광양시는 광양 섬진강 재첩 브랜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