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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t 어선, 부산 영도대교 교각 들이받아...해경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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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t 어선, 부산 영도대교 교각 들이받아...해경 "인명 피해 없어"

배수관로 일부 휘어진 것으로 확인...부산시, 정밀 안전 점검 진행

부산 해상에서 어선이 영도대교 교각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쯤 부산 영도구 인근 해역에서 59t짜리 어선이 영도대교 교각을 들이받았다.

당시 어선에는 승선원 6명이 타고 있었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영도대교 교각에 설치된 배수관로 일부가 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어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산시는 영도대교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고 현장. ⓒ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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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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