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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근로자 작업 중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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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근로자 작업 중 쓰러져

여수해경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고흥 병원 이송

▲해경이 30대 외국인 근로자를 함정을 이용해 급히 이송했다.2024.9.19ⓒ여수해경

19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의 한 농작물 가공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남성 근로자 A씨(34)가 작업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공장 측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는 A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보건지소로 이송했다. A씨는 보건지소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여수해경 함정에 의해 고흥 나로도 항구로 이송됐고, 항구에 대기하던 119구급차를 타고 고흥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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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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