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과학고 유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이천시수출협의회(회장 이상길)와 설성면 기업인협의회(회장 김영신)가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수출협의회는 지난 12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수출협의회 이상길 대표가 이천과학고 유치 염원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카드를 들고 구호 제창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상길 대표는 "이천시의 정보 제공 노력이나 애로사항 적극 해결, 관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 등은 모든 면에서 다른 시군보다 우수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설성면 기업인협의회도 지난 13일 설성면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이천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냈다.
기업인협의회는 이날 "도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은 경기 동부권에 해야 하며 이천이 특성화된 과학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천과학고 유치 희망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업인들이 결의대회를 통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절대적으로 지지해 주는 만큼 이천과학고 유치는 반드시 유치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과학고 유치에 힘을 보태준 기업인과 이천지역 모든 시민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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