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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46년 만의 기록적 폭우 쏟아진 울릉도 찾아 복구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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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46년 만의 기록적 폭우 쏟아진 울릉도 찾아 복구대책 논의

이 의원, “2차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신속한 복구 주문”

▲이상휘 국회의원(가운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북 울릉도에 내린 기습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 현장을 찾고 있다. ⓒ독자 제공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 울릉도를 찾아 피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이상휘 의원은 13일 오전 울릉도에 도착해 피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만나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울릉도에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오후까지 300mm가 넘은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1978년 8월 이후 4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울릉군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 유입 등으로 10여 곳의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울릉일주도로 울릉읍 사동리 구간에서는 소규모 낙석과 토사 유출이 발생했으며, 도동과 사동항 주차장 등이 침수되거나 토사에 파묻혔다.

울릉읍 사동리 주택이 침수돼 1명이 고립됐다가 소방관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한때 주민 397가구 623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상휘 의원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심각한 폭우 피해로 주민들이 많이 힘드실까 걱정”이라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신속한 복구를 독려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민‧관‧군 400여 명을 투입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휘 국회의원(사진 왼쪽)이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북 울릉도에 내린 기습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관계기관과 복구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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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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